세계 채고 아이돌 기면증 -1-

"하암 졸리다"

 

기면증은 평소와 같이 새벽까지 친구들과 폴가이즈를 하고 있었다

 

"아 나 죽음"

 

기면증은 평소와 같이 어이없게 죽고 말았다

 

"나 이제 자러감"

 

기면증은 하남자처럼 자러가겠다고 한다

친구들이 말렸지만

기면증은 다 무시하고 자러 가겠다고 한다

 

"오늘 개쩌는 별똥별 곧 떨어진다는데 그거 오기 전까지만 폴가이즈 하죠"

상남자 권도현이 말했다

 

"그러냐 알았다"

기면증도 내심 개쩌는 별똥별이 보고 싶었던 것인지 깨어있고자 폴가이즈를 좀 더 하기로 했다

뉴스에 나온 별똥별이 떨어지는 시간이 되기까지 약 30분정도 남아있으니 조금만 더 하면 될것이다

 

타닥 타다닥

기면증과 친구들은 열심히 폴가이즈를 했고 1등을 결국 하고 만다

 

"하하 그럼 이제 나가고 별똥별 보고 잡니다"

 

"그래 알겠다"

그렇게 친구들은 기면증을 보내주었다

 

"흠 그런데 약간 시간이 남았군"

"이니에스타 하이라이트를 좀 봐야겠어"

기면증은 생각이 나자마자 바로 유튜브를 켜서 이니에스타 하이라이트를 보았다

 

"역시 이니에스타... 앗 벌써 시간이 거의 다 되었잖아"

"빨리 창문을 열고 별똥별을 봐야겠어"

기면증은 방의 한쪽 면에 쳐져있는 커튼을 걷고 하늘을 보았다

 

"밤이라 그런지 하늘이 까맣군..."

기면증이 하늘을 보며 곰곰히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따

 

그러던 중, 갑자기 하늘에 밝은 빛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앗 저건가?"

기면증은 놀라서 빛이 나는 곳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곳에는 찬란하게 불타면서 떨어지고 있는 아름다운 하나의 별똥별이 있었다.

 

"헉 간지난다... 아 소원 빌어야지"

기면증은 바로 소원을 빌기 시작했다

 

"저도 이니에스타같은 뛰어난 축구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기면증은 아까 본 이니에스타 하이라이트를 떠올리며 말했다.

 

하지만 기면증은 몰랐을 것이다... 지금 떨어지는 별똥별은 이명을 겪고 있어 중간 부분이 잘 들리지 않았다는 것을...

소원을 빌고 난 뒤, 기면증은 다시 창문을 닫고 잠을 청하러 침대에 누웠다.

 

'별똥별에 빈 소원이 진짜 이루어지면 좋겠다...'
기면증은 그렇게 깊은 잠에 들었다.

 

 

 

 

 

 

 

 

 

 

"아 오늘도 상쾌한 아침이군"

"개인 연습을 시작해볼까"

기면증은 늘 해왔듯이 아침에 진행하는 축구 개인 연습을 진행하려고 했다.

 

"음... 잠깐만 여긴 내 방이 아닌데?"

"이봐 어떻게 된거지... 설마 내 갱과 싸우던 샌즈 갱이 날 납치한건가?"

"이런 젠장..."

그렇게 기면증은 그들과 싸우기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일단 세수는 해야지"

싸우러 나가기 전, 잠시 기면증은 화장실을 들려 세수를 하려고 했다

 

그때, 기면증은 평소와 다른 느낌이 강하게 들어 거울을 올려다 보았다

거울에는 충격적인 모습이 비쳐지고 있었다

 

"아니 이게 뭐야 ㅅㅂ"

"이게 나라고?"

거울에는 한 미소녀가 서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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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다음 화가 나오지 않는다면 누군가에게 암살당한 것 입니다

감자합니다.